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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안과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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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밝은안과에서 전해드리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공간입니다.


 
  (압구정밝은안과) "대형 황사" 대비 결막염 예방법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21-02-01     조회 : 915  


"대형 황사가 오고 있다."

입춘이 지나면서 기분은 들떠있지만 중국대륙으로부터 불어오는

모래바람 일명 황사에 의한 눈건강을 해야 할 때입니다.

해마다 점점 황사의 정도가 예년보다 심하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황사로 인한 눈보호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3,4월이 되면 중국의 공단지역을 통과해 국내에 상륙한 황사에는

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이 있어 눈을 심하게 자극을 합니다.

황사가 발생하면 평소보다 3배이상 먼지를 들이마시게 되어

중금속 물질 흡입량도 2~10배가량 늘어납니다.

 

황사로 인한 결막염에는

황사 먼지 자체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

황사 먼지 속 중금속물질로 인한 '자극성 결막염' 그리고

먼지로 손상된 눈 점막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는 '감염성 결막염' 이 있습니다.

증상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가렵고 눈물이 나고 이물감과 통증을 느낍니다.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찬물에 눈을 대고 깜빡거리거나

얼음찜질을 해주면 가려움이 덜합니다.

가렵다고 눈을 비비게 되면 상처가 생겨 증상이 악화됩니다.

원인물질과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오염전문가들은 황사는 먼지 자체도 문제이지만, 중국의 공단지역을 통과하면서

각종 중금속 오염물질과 바이러스, 세균 등의 병원체가 섞여 있다는 게 더 큰 문제 라고 경고를 합니다.

또한 평소 결막염에 자주 걸리거나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황사도 심한 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때에는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귀가 후 미지근한 물로 눈을 씻어 줘야 합니다.

소금물이나 식염수 등은 눈을 자극할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고,

결막염 초기 증세가 의심될 경우 깨끗한 찬물에 눈을 대고 깜빡거리거나 얼음찜질을 해줘야 합니다.

 

 

또 근시, 난시등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안경이나 선그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할 경우 눈을 비비는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해 눈이 건조해 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의 경우에는 깨끗이 자주 소독을 하고 착용시간은 최소화 해야 합니다.

눈에 이물감이 있고 충혈이 지속될 경우에는 안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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