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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안과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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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밝은안과에서 전해드리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공간입니다.


 
  [현준일 대표원장님 컬럼] 노안과 백내장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23-05-26     조회 : 325  


40~50대 중년의 나이가 되면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면서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신체 각 부위의 기능들도 차츰 저하되는 것이 

체감되는데이때 가장 먼저 노화를 

실감할 수 있는 부위가 바로 눈이다.

 

노화가 원인이 되면서 나타나는 

안과 질환은 여러 가지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노안과 백내장인데

이중 노안은 인체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백내장과 꽤 유사한 증상을 

동반해 잘 구분해야 한다.

 

인간의 눈은 각막에 빛이 들어오면 

홍채가 빛의 양을 조절한다

다시 그 빛은 수정체에 의해 굴절되고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으로 전달되면서 

사물과 사람을 인식하게 되는데

이때 볼록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멀리 있는 물체를 볼 때 두께가 얇아지고 

가까이에 있는 것을 볼 때에는 

두꺼워지면서 굴절 정도를 조절하게 된다.

 

다만 노화가 시작되면 수정체 탄력성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굴절 정도 

조절 능력까지 저하된다

즉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을 봐도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이 발생하는 것이다.

 

어쩌면 자연의 섭리에 따른 인간의 숙명처럼 

여겨지기도 하는 노안. 그렇다면 백내장은 어떨까

백내장은 수정체에 생긴 문제가 근본적 원인이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각막을 통해 들어온 

빛이 잘 통과되지 못하면서 망막에 

상이 잘 맺히지 않는 것인데

이 때문에 백내장 환자들은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고 

침침해지는 증상을 호소하곤 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노안은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고 안경이나 렌즈 혹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으나 

백내장은 시야가 흐려지는 것과 동시에 

시력이 전반적으로 나빠지고 안경, 렌즈 등으로는 

시력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백내장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른 치료가 적용된다

보통 초기에 해당 된다면 약물치료를 먼저 

적용하여 백내장 진행 속도를 억제한다

그러나 이미 수정체 혼탁 정도가 심하다면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일반적으로 백내장은 

노안과 동시에 개선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초점렌즈, 다초점렌즈 등 적용 가능한 

렌즈 종류가 다양하므로 수술 전 

계적인 검사와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의 면밀한 상담이 필수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사용으로 인해 노안과 백내장 환자의 

연령대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

, 노안과 백내장은 더 이상 노년층만 

주의해야 할 질환이 아닌 것이다

어린 나이더라도 눈 건강을 비교적 빨리 

잃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안과에서 

꾸준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눈 건강을 게을리하지 않길 권한다.

 

 

(: 압구정밝은안과의원 대표원장 현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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